STEVEYONIWORLD

잡지사 카카오스토리에서 소개 사진을 보고 한 눈에 반해서 더이상 다른 오버롤 데님이 눈에 들어오지 않길래고민고민 끝에 구입했어요.

사실 지방사는데 일이 있어 지난 일요일에 서울 올라갔을 때 비를 뚫고 가

한남동 매장에서 입어보고 싶었는데 매장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 결국 온라인으로 구입했네요 ㅠ_ㅠ

안 어울리면 내 옷이 아니었나보다 하는 생각으로 반품하려고 큰맘먹고 주문!!

키는 161에 몸무게는 50이어서 썩 마른 편은 아니에요.

바지는 26-27 사이즈 입고 보통은 44, 55로 구입하면 맞는 체형이에요.

S, M, L로 구분되는 옷은 보통 S로 구입하는데, XS 사이즈도 있길래 고민하다가 줄자를 들고 요리조리 제 몸을 재봤더니

이 오버롤이 그렇게 피트한 편은 아니어서 XS도 넉넉하게 나왔더라구요.

그래서 XS 사이즈로 주문했더니 정말 딱! 좋아요. 너무 넉넉해서 펄럭거리면 움직일 때 신경쓰이고 했을 텐데 딱 좋을 정도로 넉넉하네요~

키가 큰 편이 아니라 바지 길이는 무릎 중간까지 오는데 저는 세 번 정도 롤업해서 더 자주 입을 것 같아요.

셔츠부분은 간편하게 뗄 수 있다고 명시되어있기에 똑딱버튼일 줄 알았는데 단추로 되어있어요~

셔츠를 떼도 디테일이 워낙 귀엽게 잘 되어있어서, 뗐다가 붙였다가 아주 유용하게 코디할 수 있을 것 같아요!!

데님 컬러도 예쁘고 포켓부분도 귀여워요~

씨스타 보라 씨가 카키 컬러를 입은 걸 봤는데 그것도 너무 예뻐서 카키랑 데님 사이에서 고민을 얼마나 했는지 몰라요 ㅎ_ㅎ

여튼 예쁜 옷 정말 감사해요~ 예쁘게 잘 입을게요 ^^